꼬리를 무는 그날의 이야기 연출 황성준, 백시원 출연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 방송 2021, SBS
꼬꼼 꼬리 물어뜯는 얘기 99화 10.26 사태 대통령 암살사건과 김재규(궁정동 목격자들 – VIP:할아버지) (23년 10월 26일자 방송) 게스트 : 이현이, 녹살, 김광규

‘코콤’ 네이버TV가 ‘코콤’을 방영하는 날짜가 10월 26일이어서 역사적으로 정말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였던 대통령 암살 사건 10.26 사건을 다뤘다. 그렇게 많은 코콤 이야기 중에 이 이야기를 다루지 않았거든.
유명한 사건이지만 너무나도 이 사건은 너무나도 유명하고 충격적인 얘기여서 정말 많은 미디어에서 다루어지거나, 드라마도 나왔고 영화도 나오기도 했다.비교적 최근에 나온 이·병헌이 남산의 부장들이 정말 재미 있었고.그래서 뭔가 코콤에서 별로 할 일이 있나 했는데 별로 다른 이야기는 없었다.당시 겪은 당사자들이 나오고 잠시 인터뷰를 했다는 것 말고는.

궁정동 안가 사건 현장 궁정동 안가, 안 간다는 것도 아니고 안에 있는 가옥이라는 뜻도 아니고 안전 가옥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Safe House。 솔직히 처음 알았어.
셰프 이정오 씨 당시 요리를 하셨고 사건 현장 근처에 있던 셰프 이정오 씨의 발언으로 그날의 상황을 설명해주셨다.

집합 당시 유명한 실력을 자랑하는 고위층 인사들이 모여 회식을 했다.박정희 김재규 차지철 김계원
가수 심수봉 씨랑 다른 여성분들이랑 같이. 힘껏 물이 오르는 줄 알았는데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차지철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총으로 쏴 살해한다. 그리고 그날 이 큰 거사를 치르겠다고 직속 부하들에게 알리고 경비원들도 한꺼번에 제거한다.
왔다 갔다 하지만 이런 큰 거사를 하는데 무슨 계획이 많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얼마 당시 공황 상태였다고 해도, 너무 엉성하다.나라의 대통령을 제거하는데도 그 옆에 있던 목격자들을 그대로 돌려보낸 것으로 구두도 없이 양말만 신은 채 사탕이라도 먹고 육군 참모 총장의 전·승화 한화가 여섯 본가를 회유하면 곧바로 차를 돌리고 여섯개에 간것도 그렇고.너무 허술하기 짝이 없다.출연한 김·그아은규 씨의 말대로 나라를 뒤엎다.쿠데타를 일으킬 것으로 목격자를 남기지 않고 다른 방법을 썼어야 할 일 아닌가.

검거된 김계원 비서실장의 진술로 6시간 만에 순순히 붙잡힌 김재규는 재판이 단번에 진행된다. 그의 명령에 모든 임무를 수행한 부하들, 박흥주 박성호 이기주 유성옥 등까지 거의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너무 이른 재판에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은 김재규는 이런 계획을 8년 동안 4차례나 계획했다는 것. 이번이 처음 계획한 것이 아니라 계획 준비 중 실패했다는 것이다. 실행하고 있지는 않다고 하셨는데
유신헌법 장기집권이 아니라 말 그대로 평생 독재자가 될 것을 우려한 김재규가 이건 아니지 않나 싶어 실행했고, 당시 부마항쟁이 일어났는데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발포명령을 하겠다는 발언이나 차지철의 캄보디아 300만 희생 드립을 듣지 못했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대의를 위해서 했다고는 하지만

그런 대의를 위해 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무모해 보이고 우발적으로 일을 저질렀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전에 계획했다고는 하지만 부하들은 전혀 몰랐고, 당시 대통령을 암살한 뒤 그 뒤에 계획이 너무 없었다는 것이다. 그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자명한데 암살만 하고 자신은 그 희생양이 되겠다는 생각이었을까. 독재자는 사라졌지만 새로운 신군부가 등장하면서 민주주의 도래가 좀 늦어진 것 같기도 하고. 뭐 역사에는 혹시 모르니까.그런데 코콤도 김재규가 대의를 위해서만 한 것처럼 얘기하네. 영화나 다른 매체를 보면 차지철과도 갈등이 있어 이른바 끝자락에서 점차 밀리는 모습도 보이기도 하고 권력 다툼에서 밀리면 우발적으로 일을 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지만 이 점은 언급이 없었다. 정현욱 부장처럼 될 수도 있고. 이 사건은 아직 뭔가 미스터리한 점이 많이 남아 있었지만 한쪽 입장만 얘기했다고 할까 그런 느낌을 줬다.미국의 사주설이니 민주주의 열망 때문에 우발적인 일인지 알 길이 없다.정말 우리 역사가 진자 스펙터클이긴 하다. 대통령 암살부터 탄핵도 있고 다른 쇼킹한 정치적 사건들도 정말 줄을 서고. 오늘 코콤에서도 10.26 우연히 날짜가 일치해서 10.26 사건을 다뤘는데, 자. 워낙 유명한 사건이라 워낙 많은 매체가 많아서 크고 새로운 정보도 없었고 인상적인 것도 없었다.다음 회가 코콤 100회인데 크게 특집이라고 안 하고 그냥 가는 거야.